[특징주] LG화학, 업황 부진·바이든 사퇴에 또 최저가

이한림 2024. 7. 22.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이 업황 부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2일 LG화학은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5%(1만3500원) 내린 32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키운 것도 이날 LG화학 약세를 부추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
4년여 만에 32만원 선마저 붕괴

22일 LG화학은 32만원 선마저 내주면서 5거래일 연속 52주 최저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G화학이 업황 부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2일 LG화학은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5%(1만3500원) 내린 32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31만9500원으로 지난 2020년 4월 이후 4년 여만에 32만원선도 내줬다. 전날 보합을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하락세이자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결과다.

LG화학의 약세는 올해 2분기 본업인 석유화학과 2차전지 등 업황 악화 등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감소한 4623억원에 그친다. 이는 3개월 전 시장 예상치 대비 17% 줄어든 수치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키운 것도 이날 LG화학 약세를 부추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에 세제 지원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예고하고 있어 2차전지 업황 전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