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류 양식 및 관리기술, 세계수준으로"

지난해 11월 열린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22일 동해권 특화 양식품종의 질병관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수산질병관리원, ㈜씨티씨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들은 강원도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질병분야 R&D 추진, 연구·교육·산업체와의 교류,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강원도는 스마트양식 기술개발 및 연어양식 시험시설을 운영하고 동해수산연구소는 질병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센터 운영 및 우량종자 개발을 담당한다. 수산질병관리원은 질병 관련 현장 문제해결 및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씨티씨백은 연어과 어류용 국산 백신 제품 개발 및 질병 관리 연구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을 맡는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체계적인 질병 관리 및 양식기술력을 강화하고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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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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