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 재건 준비위, 성희롱 사건 연루자 배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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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사건이 불거져 사고지부로 지정된 충북청주경실련이 4년 만에 다시 꾸려질 움직임이 보이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준비위는 4년 전 충북청주경실련 사건의 성희롱 가해자가 아닌, 사건과 무관한 사람들로 구성돼야 한다"며 "준비 과정부터 재건 이후 모든 활동에서 4년 전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은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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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사건이 불거져 사고지부로 지정된 충북청주경실련이 4년 만에 다시 꾸려질 움직임이 보이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2일 성명을 내 "충북청주경실련 재건을 위한 준비실행위원회가 구성되고 23일 발기인 대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발기인 대회를 준비하는 주체는 과거 사건 당시 임원, 또는 성희롱 2차 가해를 주도했던 인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충북청주경실련이 반성과 사과, 조직문화 진단, 교육과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더 성장시키길 희망했다"며 "그러나 충북청주경실련은 실망스럽게도 이러한 문제 해결 방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준비위는 4년 전 충북청주경실련 사건의 성희롱 가해자가 아닌, 사건과 무관한 사람들로 구성돼야 한다"며 "준비 과정부터 재건 이후 모든 활동에서 4년 전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은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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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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