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 회비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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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내 주요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경제인협회 회비를 납부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달 초 한경협에 회비를 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과거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했다가, 지난해 한경협에 다시 합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최근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4대 그룹의 한경협 회비 납부와 관련해 "시간은 걸리겠지만 좀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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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주요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경제인협회 회비를 납부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달 초 한경협에 회비를 냈다. 현대차그룹 내에 있는 한경협 회원사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총 5곳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과거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했다가, 지난해 한경협에 다시 합류했다. 4대 그룹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제연구원이 한경협에 흡수 통합되면서 형식상 한경협에 재합류했다. 다만 현재까지 실제 회비를 낸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삼성은 아직 회비 납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이날 준감위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경협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회비 납부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최근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4대 그룹의 한경협 회비 납부와 관련해 “시간은 걸리겠지만 좀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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