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약사범 증가…제주경찰, 클럽 투약행위 집중단속

강승남 기자 2024. 7.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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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151명으로, 전년(2022년) 104명보다 4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젊은층들이 주고객인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마약 유통·판매 등 단속을 통해 공급망을 차단하고 클럽과 유흥주점에서의 투약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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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에 섞인 마약류 탐지키트 배부해 범죄피해도 예방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경찰이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151명으로, 전년(2022년) 104명보다 45.2% 증가했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의 연령을 보면 40대가 44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43명, 50대 27명, 30대 20명으로 집계됐다. 10대도 7명이다.

이 중 20대 마약사범은 2022년 25명에서 18명 증가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젊은층들이 주고객인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특히 음료에 섞인 마약류를 간편하게 탐지할 수 있는 키트를 구입, 올 하반기 중 도민들에게 배부해 마약류를 이용한 범죄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마약 유통·판매 등 단속을 통해 공급망을 차단하고 클럽과 유흥주점에서의 투약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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