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축구 인천서 본다…2026년 세계로보컵 개최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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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이사회에서 2026년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4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로보컵 역사상 가장 내실 있고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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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이사회에서 2026년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된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6년 대회는 △축구 △돌봄 △구조 △물류로봇 대회와 100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 19개 세부종목이 진행된다.
45개국 3000여명의 선수와 가족까지 포함해 총 1만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숙박 등 인프라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완을 하고 관련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4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로보컵 역사상 가장 내실 있고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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