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정무부교육감 주 업무,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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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신설되는 정무부교육감 주 업무로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을 꼽았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보통합으로 도내 404개 어린이집이 학교가 되면 학교가 현재 192개에서 600여개로 늘어난다. 늘봄학교도 전 학년으로 확대되고 교육발전특구도 굵직한 일이다. 교육 분야에 할 일이 많아진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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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신설되는 정무부교육감 주 업무로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을 꼽았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보통합으로 도내 404개 어린이집이 학교가 되면 학교가 현재 192개에서 600여개로 늘어난다. 늘봄학교도 전 학년으로 확대되고 교육발전특구도 굵직한 일이다. 교육 분야에 할 일이 많아진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또 "정무부교육감은 늘봄학교와 관련해 학교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면서 교실이나 인력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유보통합과 관련해선 정무부교육감은 도청과의 관계 부분을 맡아야 한다. 현 행정부교육감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교육재정 확보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제주특별법 제정 당시 특례를 만들 때 제주교육 규모가 전국 꼴찌라는 것을 몰랐겠나. 결국 인구나 학생 수는 제2부교육감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정무부교육감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격요건을 포함한 지방공무원 임용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인사청문회 시행을 위해 도의회와 협의하는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
앞서 지난 19일 제주도의회는 제43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조직개편안 관련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편안은 현행 1실 3국 2담당관 15과 1추진단 63담당에서 1실 3국 3담당관 15과 64담당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은 대외협력과 기획조정을 총괄할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이다. 기존 '부교육감'은 '행정부교육감'으로 변경하고, 행정부교육감 소관 부서는 교육국 등으로 한정했다.
가까스로 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정무부교육감이 선거용 아니냐', '도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 '수박겉핥기식으로 추진됐다' 등의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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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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