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누구 편 아닌 생존이 달린 문제"…전주-완주 통합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특례시로 이양해 더 많은 자율성과 다양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완주 전주 통합시를 광역시에 버금가는 강하고 단단한 전북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특례시로 이양해 더 많은 자율성과 다양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완주 전주 통합시를 광역시에 버금가는 강하고 단단한 전북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완주·전주 통합은 누구의 편을 드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필요하다. 완주군의 통합에 대해 행정 주도의 논의가 여러 번 무산된 바 있다”면서 “이번 통합논의의 경우 완주군민들의 통합건의서 제출로 본격화된 만큼, 주민 주도로 논의의 장을 마련해서 모두가 바라는 상생발전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주·완주 통합논의가 시대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떨리지만 치열하고 담대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된 통합건의서는 지난 12일 완주군으로부터 전북도에 접수됐다. 전북도는 이번 주 중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 의견을 첨부해 제출할 방침이다.
의견이 받아질 경우 내년 3~5월께 통합논의를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