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진천·충주 밤사이 ‘열대야’…충북 곳곳 폭염주의보

임양규 2024. 7.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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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3개 시·군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밤 최저기온 27.5도), 진천(26.3도), 충주(25.6도)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충북 지역 첫 열대야는 지난 6일 영동 추풍령과 옥천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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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지역 3개 시·군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밤 최저기온 27.5도), 진천(26.3도), 충주(25.6도)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청주기상지청. [사진=아이뉴스24 DB]

밤사이 구름이 많은 상태에서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청주는 지난 14일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된 이후 이날까지 열대야 현상이 6일 관측됐다.

진천과 충주는 18일 열대야가 처음 나타났다.

충북 지역 첫 열대야는 지난 6일 영동 추풍령과 옥천에서 확인됐다.

현재 청주·충주·진천·음성·증평·옥천·영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당분간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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