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815억원… 전년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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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물류비 증가 등으로 30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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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9.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물류비 증가 등으로 308억원을 기록했다.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용 및 방산용 엔진과 더불어 소재 부품 등 다방면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219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말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발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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