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북전주농협, 청년조합원 드론방제단 “올 여름도 잘 부탁해!”

박철현 기자 2024. 7.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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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최근 조합원, 청년조합원 방제단과 함께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드론방제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북전주농협의 공동방제사업은 총 715농가, 813ha(친환경벼 223ha 일반벼 590ha)에 걸쳐 진행된다.

공동방제사업은 북전주농협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전주광역드론방제단'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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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전주광역드론방제단’이 함께 성공적인 공동방제를 위한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최근 조합원, 청년조합원 방제단과 함께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드론방제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북전주농협의 공동방제사업은 총 715농가, 813ha(친환경벼 223ha 일반벼 590ha)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벼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4~5회, 일반벼는 총 3회 방제를 한다.

공동방제사업은 북전주농협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전주광역드론방제단’에서 운영한다. 농협 측은 “2021년 도입한 이 사업이 청년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돼 이들이 농업과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조합원은 “벼 병해충은 번식해 퍼져나가는 성질이 있어, 생산단지 단위로 방제계획을 세워 일제히 광범위하게 방제하는 공동방제가 매우 효과적”이라며 엄지척 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공동방제사업은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의 인력난 해소,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생산량 증대, 청년 농업인의 농외 소득 증대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이 사업이 꾸준히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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