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 '자공고' 선정... "전교생 20% 다문화, 공존 교육모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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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가 안산시는 원곡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원곡고가 자공고 2.0 공모에 선전됨에 따라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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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가 안산시는 원곡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원곡고가 자공고 2.0 공모에 선전됨에 따라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은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로 원곡고는 매년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해 현재 전교생 약 20%가 다문화 학생이다. 이번 자공고 전환에 따라 다문화 학생과 일반 내국인 학생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원곡고는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 투자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로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공모 지원 및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이후, 학교와 지자체 간 협의체를 지속 운영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원곡고가 최첨단 미래산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명문인 원곡고가 교육부의 자공고 전환을 최종 확정 지음으로써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안산시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면서 "원곡고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만큼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과 함께 지역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수립해 이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려대 영재교육기관, 과학고 유치 노력 등 교육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인재를 지속 배출하는 '미래교육 도시 안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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