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선두 싸움…확실한 ‘1강’이 없는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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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팀당 24경기를 마친 가운데 정규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1분 만에 김준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홍윤상과 이호재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강호의 필수요건인 '이기는 습관'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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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변수가 적은 팀은 포항이다.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은 공·수 모두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1분 만에 김준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홍윤상과 이호재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강호의 필수요건인 ‘이기는 습관’을 과시했다.
김천은 전역자들이 변수다. 15일 전력의 핵이었던 7기 선수들이 전역했다. 주장 김현욱, 미드필더 원두재, 김동현, 그리고 강현묵, 이영준 등이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선수단이 교체돼 새로 전술을 짜야하는 정정용 감독은 안심할 수 없다.
울산은 사령탑 교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장 변화가 크다.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이직’했고,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고 있다. 대행 체제 첫 경기였던 13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낚았지만, 20일 ‘숙적’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팀이 흔들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리그 3연패’ 꿈을 좇기 위해선 빠른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강원과 수원FC도 선두권 도약의 꿈을 놓지 않는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주도하는 축구’를 기치로 내걸며 올 시즌 팀 색깔을 제대로 입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K리그1 데뷔 시즌 만에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관건은 무더위와 선수단 관리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여름 날씨에 장마까지 더해졌다.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돼있는지, 로테이션을 슬기롭게 운용하는지가 순위경쟁의 중요포인트가 된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23라운드가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204만2937명의 관중을 돌파한 K리그1은 절대 강자가 없는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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