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산사태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29명 실종

문예성 기자 2024. 7. 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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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야안에서 발생한 홍수, 산사태의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여전히 29명에 달한다.

앞서 20일 새벽 2시30분께 야안 한위안현 마레향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쓰촨성은 전문팀을 구성해 실종자 수습과 피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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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부총리 피해지역에 급파
[야안=신화/뉴시스]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야안에서 발생한 홍수, 산사태의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여전히 29명에 달한다. 사진은 20일 구조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 2024.07.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야안에서 발생한 홍수, 산사태의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여전히 29명에 달한다.

22일 중국 광밍왕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희생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일 새벽 2시30분께 야안 한위안현 마레향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많은 토사가 주택과 도로를 덮치면서 40채 가구와 60㎞가 넘는 도로가 훼손됐다.

쓰촨성은 전문팀을 구성해 실종자 수습과 피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또 412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고, 이 가운데 145명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장궈칭이 피해 지역에 파견됐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피해지역의 생수 등 구호물품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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