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남농협 폭우 피해 폭구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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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농협본부 직원 60여명은 19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침수 피해 포도농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종필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경북본부 위원장은 "수년간 정성들여 가꾼 포도밭이 물에 잠겨 가슴 아파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경남농협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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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엔 경산 하양 침수 포도농장서 복구 구슬땀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농협본부 직원 60여명은 19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침수 피해 포도농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흙탕물이 묻은 포도송이 세척과 포도밭 정비로 구슬땀을 흘렸다.
7~10일 경북과 대구에선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경지 침수, 유실, 매몰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농협은 피해 소식을 접하자 바로 재난구호키트 100세트를 지원했고, 이날 일손돕기에 나섰다.
경북농협은 8일부터 피해 지역 현장 점검하고 재난구호키트 300개와 생수 등 긴급 생활용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동시에 수해 복구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필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경북본부 위원장은 “수년간 정성들여 가꾼 포도밭이 물에 잠겨 가슴 아파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경남농협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 임도곤·조근수 본부장은 “농민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재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직원에게 감사하다.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는 가운데 농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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