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세계적 명문 학교 ‘웰링턴칼리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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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계적인 명문학교인 영국의 '웰링턴칼리지'가 들어선다.
1859년 영국 버크셔주 크로손에 설립된 웰링턴칼리지는 1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 학교로, 매년 평균 20~30명의 졸업생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으로 진학한다.
웰링턴칼리지가 설립되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기고, 부산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명문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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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계적인 명문학교인 영국의 ‘웰링턴칼리지’가 들어선다. 1859년 영국 버크셔주 크로손에 설립된 웰링턴칼리지는 1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 학교로, 매년 평균 20~30명의 졸업생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으로 진학한다. 미국 언론 CEO월드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고등학교 2024’에서 세계 6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과 태국, 인도에서 해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태국, 인도 등 기존 해외 캠퍼스에 적용한 최상급 교육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부산 캠퍼스에 도입하고, 아시아권 도시를 연결하는 ‘웰링토니언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3638번지 경제자유구역 내 1만2892㎡(3900평)에 들어설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는 2027년까지 유·초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 요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확정하고, 개교 전 발표할 예정이다.
웰링턴칼리지가 설립되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기고, 부산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명문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웰링턴칼리지 부산 캠퍼스는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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