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피의자 내일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년 전,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한 뒤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한 피의자가 23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 씨(40대)를 오는 23일 구속송치 한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2008년 12월9일 오전 4시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 씨(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16년 전,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한 뒤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한 피의자가 23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 씨(40대)를 오는 23일 구속송치 한다고 22일 밝혔다.
검거·구속 후, 10일 이내 관할 검찰청 소속 검사에게 인치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A 씨는 이튿날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넘겨진다.
A 씨는 2008년 12월9일 오전 4시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 씨(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2017년 이후부터 구성된 시흥서 강력미제사건 전담팀이 재수사에 나섰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 왔다. 당시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지만 신원 파악 확인에 한계가 있어 장기미제로 남아왔던 것이다.
그러다 지난 2월 입수받은 결정적 제보에 경찰은 지난 14일 경남지역 소재 A 씨 거주지 일대에서 그를 검거했다.
A 씨는 검거 후, 3차례 이어진 조사에도 범행을 계속 부인해오다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흉기로 찔렀다. 죄송하다"고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은 여전히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지난 1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도주우려' 등의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