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령' 공격한 트럼프, 역대 최고령 대선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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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미국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선 후보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역대 최고령 후보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공격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세 어린 민주당 새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60)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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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는 등 '고령 리스크' 가 문제가 됐고 결국 대선 후보에서 물러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역대 최고령 후보가 됐다.
지난 21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취임 당시 60세 이상이었던 대통령은 총 12명이었다. 그 중 바이든과 트럼프는 임기 초 70세 이상이었던 '고령'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공격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세 어린 민주당 새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60)과 경쟁한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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