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로 상추·오이 등 채솟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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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추 주산지인 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공급이 줄었다면서, 재배 시설 복구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 공급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오이 역시 흐린 날씨 탓에 출하량이 줄면서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만1천238원으로 1년 전보다 18% 올랐고, 애호박 소매가격은 개당 천450원으로 5%가량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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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추 주산지인 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공급이 줄었다면서, 재배 시설 복구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 공급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자료를 보면 지난 19일 기준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2천107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0% 넘게 올랐습니다.
또 오이 역시 흐린 날씨 탓에 출하량이 줄면서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만1천238원으로 1년 전보다 18% 올랐고, 애호박 소매가격은 개당 천450원으로 5%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생산량이 줄며 가격이 올랐던 사과는 이번 달 중순부터 햇과일이 출하되고, 막바지 저장물량이 풀리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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