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상추·오이 등 채솟값 강세‥사과가격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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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과일 가격이 안정권으로 접어든 반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 채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류는 생산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돼 가격도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채소류는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만큼, 생육 관리를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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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과일 가격이 안정권으로 접어든 반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 채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2천107원으로 1주일 만에 56.3% 올랐습니다.
오이 소매가격은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1만 1천238원으로 1년 전보다 18.4% 올랐고, 애호박 소매가격은 개당 1천450원으로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추 주산지인 충남 논산시와 전북 익산시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공급이 줄었다며, 현재 재배시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만큼 다음 달 상순 이후 공급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부 채소 가격은 올랐지만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박과 참외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3.5%, 13.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박은 주 출하지인 강원 양구군, 충북 음성군, 경북 봉화군 등에서 작황이 양호해 이달 중순 가락시장 반입량이 1년 전과 비교해 31% 늘었습니다.
참외의 경우, 최근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에 내린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가 지나 가격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 중에서 복숭아는 출하량이 늘어 이달 중순 소매가격이 10개에 2만 932원으로 1년 전보다 16.1% 내렸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류는 생산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돼 가격도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채소류는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만큼, 생육 관리를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967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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