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한국퓨얼셀, 초등 대상 찾아가는 모바일 ‘JUMP 코딩’

포항 지역 유강초·죽천초 학생들, 코딩 교육으로 주도적인 학습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퓨얼셀이 공동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 'JUMP 코딩'을 지난 15~19일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 지역 유강초등학교 6학년과 죽천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코딩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코딩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교보재(초음파 센서, 아두이노 보드, 스피커)를 활용했다.

학생들은 교보재로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습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코딩의 기초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의 기쁨까지 느끼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길렀다.

강사로 참여한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퓨얼셀 직원 10여 명은 지난 6월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의 과학 교사 지도하에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사내 스터디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왔다.

이보름 유강초 교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으로 코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퓨얼셀이 포스코 그룹사 연합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 공헌 활동)'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 동안 포항과 인천 지역의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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