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웃다리문화촌, 8월3일부터 초대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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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월3일부터 전정숙·에버블룸·장채원·최옥희·이주은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 내면에 담긴 풍경을 회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표현한다.
장채원, 최옥희 작가의 '폐섬유와 자이언트 플라워의 만남'은 유행이 지나거나 필요가 없어 버려진 웨딩드레스와 양말목 같은 폐섬유를 재활용한 작품과 자이언트 플라워가 어우러진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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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월3일부터 전정숙·에버블룸·장채원·최옥희·이주은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 내면에 담긴 풍경을 회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표현한다.
전정숙 작가의 '속삭임 Whispering-존재가치에 대한 인식'은 유년시절을 다채롭게 만들어준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우연히 여행길에서 마주한 작지만 생명력이 느껴졌던 들꽃들을 담아낸다.
물감의 반복적인 건조과정과 색채의 조화를 맞추는 인내의 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에버블룸 작가의 '꽃으로 새롭게 피어나다.'는 3인의 자이언트 플라워 작가들이 헌책과 폐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거대한 꽃을 표현한다. 버려진 자원을 아름다운 꽃으로 재탄생시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장채원, 최옥희 작가의 '폐섬유와 자이언트 플라워의 만남'은 유행이 지나거나 필요가 없어 버려진 웨딩드레스와 양말목 같은 폐섬유를 재활용한 작품과 자이언트 플라워가 어우러진 전시이다. 패스트 패션 소비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작품과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예술에 대해 제시한다.
이주은 작가의 '달그림자'는 몇 년의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작가가 반복적으로 이동하던 길에서 마주했던 단상들을 소재로 엮은 단편작품이다. 주변의 맥락을 지워낸 달이 있는 풍경과 덤불이 중심이 되어 사물들을 만나는 여정, 시간, 기억을 담은 기행으로 사물들의 단편이 모인 무대이자 풍경을 담아낸다.
전시는 오는 8월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SPACE 1-4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SPACE 1에서 매주 토, 일 오전 11시, 2시 총 2회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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