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충북도의원 "붕괴 위기 청주·충주의료원 지원을"

안성수 기자 2024. 7.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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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이상정 의원이 22일 청주·충주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충주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감염병진료과 외 다른 과를 축소하는 손실을 감내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심대한 경영 상의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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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이상정 의원이 22일 청주·충주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충주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감염병진료과 외 다른 과를 축소하는 손실을 감내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심대한 경영 상의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 후 두 병원의 회복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청주의료원은 4억500만원 흑자에서 154억7000만원 적자로, 충주의료원은 5000만원 적자에서 112억70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병원 정상화에 4년이 걸릴 것이나 예측했으나 이에 대한 보상은 아직까지 전무하다"며 "국민을 위했던 공공기관이 보상은커녕 오히려 임금도 못 받고 문 닫을 어이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는 양의료원의 유지 존속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면서 "이대로 가면 하반기 청주의료원부터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책으로 ▲회복기지원금 220억원 융자 대출의 원금과 이자 납부 취소 결정 ▲의료원 운영 지원 근거 조례 개정 협조 ▲정부 차원의 정확한 보상 건의 등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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