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플랫폼규제대응팀' 신설

변호사·전문가 30여명 규모
고환경·선정호 변호사 공동팀장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본격적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겨냥해 '플랫폼규제대응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 변호사와 전문가 총 인원 30여명 규모로, 플랫폼 분야 규제 입법 단계부터 제제 대응에 이르기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고환경(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선정호(연수원 37기) 변호사 두 사람이 공동팀장을 맡았다. 고 변호사는 TMT(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 분야에서 23년간 전문변호사로 활약했다. 국내·외 사업자의 디지털 분야 사업 확장에 다각도로 기여했으며, 2019년 데이터 3법 개정 관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선 변호사는 광장 공정거래그룹의 공동그룹장으로, 여러 플랫폼 분야 기업결합은 물론 공정거래위원회 및 외국 경쟁당국 조사에 대한 대응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장 ‘플랫폼규제대응팀’은 공정거래그룹(13명)과 TMT그룹(9명)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플랫폼 규제 논의 핵심인 반독점·불공정거래행위규제와 개인정보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20여년간 공정위에서 재직한 심주은(31기) 변호사와 서울고법 공정거래전담부 고법판사 등을 역임한 정수진 변호사(32기), 플랫폼 분야 공정거래사건 전문인 김수련 변호사(34기), 광장에서 혁신산업 분야를 맡고 있는 김현준(32기)·김태주(연수원 36기) 변호사 등이 포진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국무조정실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진성철 고문과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방송위원회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과장을 역임한 배춘환 고문도 함께하고 있다.

법무법인(유) 광장 플랫폼규제대응팀. (앞줄 왼쪽부터) 함승완 변호사, 홍윤태·홍승진 외국변호사, 김수련·정수진·고환경 변호사, 진성철 고문. (뒷줄 왼쪽부터) 최정윤·권정원·이인선 변호사,홍동표 박사, 차현정·정병기·선정호·최재훈·김현준 변호사, 강준모 박사, 이일신·김지연·심주은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 광장]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