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협치 바탕 담대한 걸음 내딛겠다”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7. 2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두 (부)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후반기 의장은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강력한 협치 모델' 정립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행사 개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도 "실질적 협력" 강조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두 (부)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후반기 의장은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강력한 협치 모델' 정립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최우선적으로 민생경제 해결을 언급하며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목소리를 듣는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만들 수 있다"라며 "후반기 의회는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 정책구현에 나서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또 "도의회는 지방의회 제도의 한계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발전 방향을 찾아왔고, 국회에 버금가는 교섭단체 체제와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후반기 2년에 다시 한번 담대한 걸음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단인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 부의장은 "의장, 부의장, 도의원들과 협력하며 경기도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 도민소통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부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두 교섭단체 최종현(더불어민주당,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대표의원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취임행사에 함께하며 신임 의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