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故 김민기 추모 "나의 영웅, 감사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2024. 7. 22. 14:12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적이 故 김민기를 기렸다.
22일 이적은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형님. 하늘나라에서 맥주 한잔하시며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나의 영웅이여.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김민기를 추모했다.
이와 함께 생전 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적과 김민기 외 배우 황정민, 작곡가 김형석 등이 자리했다.
김민기는 21일 지병인 위암 증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다.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민기는 '아침이슬', '상록수' 등 곡을 발표했다. 1991년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개관, 지난 30여 년간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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