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15일째' 삼성전자 노조, 궐기 대회…내일 교섭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2일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수원,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노조 추산 2500명 이상 파업에 참가했다.
노조는 파업 호소문 낭독, 자유발언, 대의원·체크오프(Check-off·조합비 일괄공제) 등 제도 설명, 구호와 행진 등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삼노의 총파업은 이날까지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2일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수원,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노조 추산 2500명 이상 파업에 참가했다. 사측 추산 참가 조합원 수는 1200여명이다.
행사는 노사 간 특별한 마찰 없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빨간 두건을 쓰고 검은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노조는 파업 호소문 낭독, 자유발언, 대의원·체크오프(Check-off·조합비 일괄공제) 등 제도 설명, 구호와 행진 등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삼노의 총파업은 이날까지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고, 11일부터는 2차 무기한 총파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조합원은 3만4000명 수준으로 국내 직원의 27% 수준이다.
이날 집회는 임금교섭 재개를 하루 앞두고 열렸다. 전삼노는 오는 23일 기흥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임금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노조는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과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정한 5.1%(기본 3%·성과 2.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