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유튜브 동영상 전체 비공개

장진리 기자 2024. 7.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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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카라큘라는 2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했다.

그러나 카라큘라는 자신은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고, 자신의 억울함을 쯔양 측이 풀어줘야 한다며 "두 아들을 걸겠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카라큘라가 쯔양뿐만 아니라 다른 유튜버들에게도 기사를 빌미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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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큘라, 쯔양. 출처|유튜브 채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카라큘라는 2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했다.

카라큘라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한다"는 취지의 통화를 나눈 사실이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카라큘라는 자신은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고, 자신의 억울함을 쯔양 측이 풀어줘야 한다며 "두 아들을 걸겠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카라큘라가 쯔양뿐만 아니라 다른 유튜버들에게도 기사를 빌미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다.

카라큘라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대신 자신의 영상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며칠간 수백개의 영상을 지우던 그는 22일 오후 자신이 게재한 전체 동영상을 비공개로 돌리면서 자신의 입장을 대신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책임은 오로지 저한테 있다"라며 "아픈 과거가 공개되는 걸 원치 않은 쯔양님이 현재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계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쯔양에 대한 전후사정을 알았다면 구제역과 그렇게 장난조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만한 통화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뒤 입을 다물고 있다.

검찰은 협박, 공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렉카 연합 유튜버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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