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녹색물류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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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세방이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문화 조성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를 비롯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았다.
세방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는 안전 보건 활동 강화, 녹색물류 강화,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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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문화 조성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를 비롯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았다. 세방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는 안전 보건 활동 강화, 녹색물류 강화,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조성 등이다.
세방은 안전관리자 추가 채용, 안전 시설 개선, 안전용품 구매, 불시 및 교차 점검, 합동점검 등을 연간 플랜에 맞춰 추진해,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후 관련 투자 금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33억7000만원이 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한 녹색물류 경영도 고무적이다. 세방은 운송 수단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물차량 운송에서 철도 운송으로의 전환 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환 수송 총 거리는 99,821km,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5,184 tCO2eq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세방의 국내 사업장 기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1.5%,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온실가스 배출집약도)은 약 5.1% 감소를 보였다.
사업적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법인 설립 △전북 및 충남권까지 내륙 인프라 확장 위한 완주물류센터 신규 투자 △늘어나는 제주도 물동량 대응을 위한 제주도 물류법인 인수 및 제주지사 설립 등이 주요 성과로 다뤄졌다. 회사는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칩스법(CHIPS-Act) 등으로 국내 주요 산업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내 투자에 주목하고 현지 법인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는 중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미래성장 동력의 확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 변화 대비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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