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강원형 K-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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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형 K-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실행에 돌입한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7일 춘천 홍천 일대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후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도와 시군, 혁신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조성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유치 등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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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등 전담조직 계획 실행
범국가적 바이오산업 모델 제시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7일 춘천 홍천 일대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후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김진태 도지사는 예산확보와 전담조직 구성이라는 2개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도는 도내 기업 R&D사업 지원과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등 8개 사업에 대해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67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국비 4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AI헬스 글로벌혁신특구, 지난 3월 기업혁신파크 지정으로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선제적 지원으로 기업 유치까지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특화단지 육성에 필요한 세부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기업, 산·학·연·병이 참여하는 전담 조직도 구성한다.
우선 도와 시군, 혁신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조성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유치 등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추진단 구성과 운영이 안정된 이후에는 지역과 민간, 공공이 참여하는 특화단지 육성 전담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출범시켜 고도화된 추진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후속조치의 핵심은 조직과 예산”이라며 “경제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기반조성, R&D, 기업유치, 인력양성 3개 분과로 빠른 시일 내에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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