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딸기 틈새 소득작목으로 '수박' 선정…실증연구 실시

김동규 기자 2024. 7.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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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딸기 휴작기에 생산할 수 있는 틈새 소득 작목으로 '수박'을 선정하고 실증연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증연구는 딸기 농업인들이 4~5월 수확이 끝나고 다음 식재(9월)까지 약 4개월간 수박을 재배한 후 소득을 분석하는 연구다.

임실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임실지역에 딸기, 토마토 수확 후 틈새 작목으로 수박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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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딸기 휴작기에 생산할 수 있는 소득 작목으로 '수박'을 선정하고 실증연구를 실시했다.(임실군제공)2024.7.22/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딸기 휴작기에 생산할 수 있는 틈새 소득 작목으로 '수박'을 선정하고 실증연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증연구는 딸기 농업인들이 4~5월 수확이 끝나고 다음 식재(9월)까지 약 4개월간 수박을 재배한 후 소득을 분석하는 연구다.

기존에는 딸기 수확 후 다음 식재 준비를 위해 비닐하우스에 작목을 심지 않았다. 토마토 농가의 경우는 틈새 작목으로 오이를 재배하기도 했다.

실증연구에 참여한 신해석 딸기 농업인(48)은 지난 5월 10일 수박 어린묘를 딸기 재배가 끝난 하우스 3개 동(1980㎥)에 식재해 7월 15일 첫 출하했다. 8월 초까지 출하하면 약 750만원/10a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임실지역에 딸기, 토마토 수확 후 틈새 작목으로 수박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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