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전주-완주 통합되면 특례시 추진하겠다"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7. 22.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완주 통합이 12년 만에 다시 추진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주-완주가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전주-완주가 통합된다면) 1백만 명 이상인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도지사의 권한을 통합 특례시에 과감하게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더 많은 권한과 혜택을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송승민 기자


전북 전주-완주 통합이 12년 만에 다시 추진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주-완주가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전주-완주가 통합된다면) 1백만 명 이상인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도지사의 권한을 통합 특례시에 과감하게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완주군에서 제출된 통합 건의서를 받고 "전주와 완주, 완주와 전주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일자리와 인구가 선순환하는 자족도시화 △비효율적 행정체계 극복 △한 뿌리였던 역사 계승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더 많은 권한과 혜택을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 기준을 완화하겠다"며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부 권한을 이양받고 그 권한을 통합시민들께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공공시설 이전, 관광단지·산업단지 조성, 택지개발, SOC 확충 사업 등으로 광역시에 버금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통합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이라며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한쪽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