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성뒤마을의 변신…SH, '열걸음마다 정원, 가드닝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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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초구 방배동 565-2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용지 A1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SH공사는 공공주택 900세대를 건설하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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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초구 방배동 565-2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용지 A1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선작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와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더힐이앤씨가 공동 참여한 '가드닝 시티'다.
SH공사는 당선작에 따라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고, 정원이 집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단지를 조성한다.
성뒤마을을 '열 걸음마다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서울'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SH공사는 공공주택 900세대를 건설하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계획해 자연 친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판자촌 이미지를 탈피해 자연과 동네를 잇는 정원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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