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 어쩌나...뮌헨 '떠나거나 말거나'→김민재 파트너는 잔류 '확실시'

오종헌 기자 2024. 7.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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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더 리흐트는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네덜란드인이다. 더 리흐트가 남아도 문제는 없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전반기 더 리흐트가 뛰지 못할 때 김민재와 주전 조합을 구성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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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뮌헨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는 남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그는 "더 리흐트는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네덜란드인이다. 더 리흐트가 남아도 문제는 없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 센터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네덜란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8-19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아약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2022년 여름 뮌헨에 입단했다. 더 리흐트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반기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부상 문제가 컸다.


후반기에는 입지가 달라졌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더 리흐트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 조합을 이뤄 뛰기 시작했다. 대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벤치에 앉았다. 더 리흐트는 최종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선발16, 교체2)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로 선임한 뒤 선수단 개편을 계획했다.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함과 동시에 기존 자원들 중에서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할 예정이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더 리흐트의 유력 행선지는 맨유로 거론됐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맨유는 이미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왔다. 바로 18살 '차기 월클' 수비수인 레니 요로다. 이제 맨유는 더 리흐트 영입에 거액을 쓸 수 없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됐다.


한편 회네스 회장은 우파메카노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전반기 더 리흐트가 뛰지 못할 때 김민재와 주전 조합을 구성했던 선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더 리흐트, 다이어에게 밀렸다. 이에 떠날 가능성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잔류가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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