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 등 신상공개…8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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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와 블로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같은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년 전 고등학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약 1년 동안 성폭행했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1명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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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와 블로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같은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까지 경찰에 접수된 진정과 고소 고발은 총 469건이며, 이 중 수사 대상자는 192명이었습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년 전 고등학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약 1년 동안 성폭행했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1명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초 한 유튜브 채널이 이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주목 받았고, 다른 유튜버들이 가세하면서. '사적제재'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후 영상에 언급된 사람들이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취재 : 류란 / 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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