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당동'·신중앙시장 일대 공영주차타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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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신당역 부근에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면식으로 운영하는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기계식 주차타워를 건축해 빠르고 효율적인 주차공간 확보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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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신당역 부근에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신당역 주변은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지만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역부족이었다.
구는 평면식으로 운영하는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기계식 주차타워를 건축해 빠르고 효율적인 주차공간 확보 방안을 내놓았다.
함께 지어질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11월에는 주차타워 설계공모를 실시해 중구만의 특색있는 디자인도 담아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신당역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틔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시설이 신당역 부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공영 주자창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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