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8월부터 공원 3곳 드론 배달 시작…거점지로 물품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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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8월부터 '공원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원 배달거점 3곳(대원레포츠공원, 북면수변생태공원, 만날근린공원)과 물품 투하지점 10곳을 지정해 드론 비행경로를 구축하고 드론 배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배송 서비스는 음료수, 과자류 등 편의 물품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시민들이 첨단 드론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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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월부터 ‘공원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원 배달거점 3곳(대원레포츠공원, 북면수변생태공원, 만날근린공원)과 물품 투하지점 10곳을 지정해 드론 비행경로를 구축하고 드론 배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배송 서비스는 음료수, 과자류 등 편의 물품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가칭 ‘나르고’ 앱을 통해 이뤄진다. 사용자는 앱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드론은 지정된 배달거점에서 이륙해 설정된 경로를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점으로 날아가 상품을 전달한다.
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시민들이 첨단 드론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드론 배송을 통해 상품을 받아보는 경험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창원시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은 교통 혼잡 완화, 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을 이용한 도서지역 스마트 배송, 해양오염 및 재난안전 모니터링을 실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드론서비스를 개발해 드론 일상화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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