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사이트 개설…"해외 진출 지원"

정주영 2024. 7.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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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은 다음 달 8일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닷컴은 오늘(22일) 열린 한국 기업 글로벌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5천 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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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은 다음 달 8일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닷컴은 오늘(22일) 열린 한국 기업 글로벌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5천 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닷컴 기자 간담회 / 사진 = MBN


이어 '한국 파빌리온'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그룹 내 자매사인 알리익스프레스로 우리나라 온라인 소매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도매 수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 사진 = 알리바바닷컴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7천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고, 매년 1억 명의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다양한 한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상품들은 알리바바닷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적합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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