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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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2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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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2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았다. 세방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는 안전 보건 활동 강화, 녹색물류 경영 강화,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조성 등이다.
세방은 안전관리자 추가 채용, 안전 시설 개선, 안전용품 구매, 불시·교차 점검, 합동 점검 등을 연간 플랜에 맞춰 추진해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후 관련 투자 금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33억7000만원이 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한 녹색물류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세방은 운송 수단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물 차량 운송에서 철도 운송으로의 전환 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환 수송 총 거리는 9만9821㎞,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5184tCO²eq(이산화탄소 환산량)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세방의 국내 사업장 기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1.5%,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온실가스 배출집약도)은 약 5.1% 감소했다.
세방은 이외에도 협력사 상생 협력과 공정거래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세방은 계약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각 계약에 대한 법적·재정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또 파트너 상생 포탈 시스템을 개발해 전자 입찰, 계약, 평가, 교육까지 체계적인 협력사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번 보고서 CEO(최고경영자) 메시지를 통해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 변화 대비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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