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온실가스 2만톤 줄인 현대건설… "2045 탄소중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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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2045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010년 첫 발간 이후 열다섯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에 따라 작성됐다.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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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010년 첫 발간 이후 열다섯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에 따라 작성됐다.
올해 보고서는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선제 적용했으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 뒤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 ▲번영 ▲환경 ▲사람 ▲지배구조 원칙과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등 중대 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네 가지 항목에 나눠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유럽연합(EU)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은 올해도 증가했다. 2023년 별도 매출 기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은 61%(약 9조6000억원)로 2021년 46%(약 4조7000억원), 2022년 52%(약 6조20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안전 및 품질 경영 활동에 대한 결과물도 살펴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무공해 차량 전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저탄소 자재 개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별도 기준 온실가스 직·간접배출량은 36만3374톤CO2e로 전년대비 2만1462톤CO2e 감소했다.
안전경영 부문에서는 3년 연속 투자액을 늘렸다. 콘크리트 품질 문제 예방시스템 'Q-Con'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중대하자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최근 ESRS 등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범위를 재무 정보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주요 6개 자회사의 ESG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보고서 내 '연결'(ESG DATA) 부문을 통해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도시개발 ▲송도랜드마크 ▲현대에코에너지 ▲현대서산농장의 주요 ESG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현대건설 ESG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ESG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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