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희림, '러-우' 전쟁 종식 강조… 우크라 특화 건축회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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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이 강세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함께 재건사업에 필수적인 도시계획·정비·개발사업에 특화된 점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트럼프는 지난달 첫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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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42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11.35%) 오른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양쪽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같은 날 젤렌스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글을 올려 트럼프와 통화했다고 알렸다. 젤렌스키는 "우리는 트럼프와 개별 회담에서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지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달 첫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내가 1월20일 취임하기 전에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간에 전쟁을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우크라이나대사관 관저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우크라이나 오데사 파크(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등) 마스터플랜 수립 등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은 희림이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피해복구 및 재건사업에 필수적인 도시계획·정비·개발사업을 포함해 공항·병원·교육시설·산업단지 등 현지에서 수행한 각 분야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해외법인지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현지 건축법과 시장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설계·건설사업관리(CM) 등과 같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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