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메카노는 안 팔아" 뮌헨 레전드가 던진 힌트…"그는 네덜란드인, 텐 하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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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울리 회네스 부이사장이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일 'TZ'는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뮌헨의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난 뒤 선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뮌헨 회네스 부이사장이 데 리흐트의 거취에 관해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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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울리 회네스 부이사장이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뮌헨의 전설 회네스 부이사장이 데 리흐트의 미래에 대한 큰 힌트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그를 향한 기대가 엄청났다. 이적 초반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4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부상이 반복되며 폼이 떨어졌다. 데 리흐트는 부진하며 3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데 리흐트가 받고 있는 엄청난 주급을 생각했을 때 분명 아쉬운 활약이었다.
뮌헨은 돌아오는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 중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영입만 있는 건 아니다. 뮌헨은 기존 수비수들을 정리할 생각이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바로 데 리흐트다. 독일 'TZ'는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뮌헨의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난 뒤 선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데 리흐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위해 맨유와 접촉 중이다. 맨유는 이미 피멘타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약스 시절 데 리흐트를 지도했던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원한다. 5,000만 유로(약 756억 원)의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상황이 급격하게 변했다. 맨유가 프랑스 최고 수비 유망주라고 평가받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도 영입을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데 리흐트가 올지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나를 그를 잘 알고 있다. 2년 전에 그와 계약하고 싶었지만 그는 이미 뮌헨에 합류하기로 했다. 믿거나 말거나 그의 이름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뮌헨 회네스 부이사장이 데 리흐트의 거취에 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데 리흐트가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인이고,텐 하흐 감독도 네덜란드인이다. 그가 남아도 문제는 없다. 개인적으로 우파메카노는 팔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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