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가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꿈꾸며, 선도사업으로 준비해온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해 청년농 스마트팜 창·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16개 지자체 중 2개 선정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2개소 선정에 16개 지자체 신청, 도내 유일 남원 선정...최경식 시장 직접 발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꿈꾸며, 선도사업으로 준비해온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해 청년농 스마트팜 창·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16개 지자체 중 2개 선정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면평가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남원의 스마트팜 생태계 구축 노력과 향후 비전 등을 논리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이끌어 냈다.
본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47.1㏊)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대산면 수덕리 일원 16.1㏊에 2026년까지 사업비 최대 240억 원 전액 국비로 투입해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농어촌공사에서 부지 매입과 기반을 조성한 후 농업법인이 민간투자 등을 활용하여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사업부지를 매입 대규모 스마트농업단지를 복합개발하고 15% 부지를 남원시에 기부채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남원시에는 매우 의미가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는 본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을 받아 규제완화 및 세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해당 지구 내 스마트팜 임대경영(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가공·유통(스마트팜 혁신단지), 실증(스마트 원예단지), 주거(농촌보금자리), 정주여건(농촌협약) 등을 집적화하고, 정주여건을 종합패키지 지원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스마트팜 확산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로부터 농생명산업 지구를 지정 받게 되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이 본 단지에 취업 시 체류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어 외국인 유학생이 남원에서 교육받고 취업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7개 부서 간 업무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마중물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완성을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앙지검, 김건희 조사 검찰총장에 사후보고…'패싱 논란'
- 한동훈 '미래·화합'... 羅 "'갑툭튀' 화합" 元 "자기만의 미래" 맹공
- 트럼프, 또 北 김정은 언급..."긴장 풀고 양키스 경기보자 제안했었다"
- 계속되는 오물풍선에...軍, 모든 전선서 '대북 확성기 방송'
- 최태원 "아들 만난 게 뉴스라니…세 자녀와 잘 지내고 있다"
- [비즈토크<상>]100조 에너지 공룡 탄생…'리밸런싱' 시동 건 SK, 추가 개편 나설까
- [비즈토크<하>] 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출범…'방산' 왕좌 겨루는 정기선·김동관
- [시승기] 벤츠 AMG SL 63, 럭셔리·고성능 동시 충족 '달리기 괴물'
- [오늘의 날씨] 중부는 비 소식...남부는 열대야·폭염 기승
-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과 셀프사진 찍는 김지수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