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 1위' 이승우, 수원FC 서포터즈에 작별 인사...전북 현대 입단 초읽기

금윤호 기자 2024. 7. 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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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 출신으로 K리그에 입성해 3시즌째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 K리그'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우가 수원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이승우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K리그1 데뷔 시즌 14골 3도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에도 35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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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수원FC 이승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 출신으로 K리그에 입성해 3시즌째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 K리그'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우가 수원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이승우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직접 확성기를 잡고 수원FC 서포터즈를 찾아가 자신의 이적 소식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수원FC 팬들에게 자신의 이적 소식을 직접 전하는 이승우

이승우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로 팀을 옮긴 이승우는 2022시즌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K리그1 데뷔 시즌 14골 3도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에도 35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18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10골 2도움으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롤 올리며 현재 리그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이 열리자 꾸준히 이적설에 돈 끝에 이승우의 선택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달성하며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지만 최근 몇 년간 부침을 겪고 있다.

전북은 올 시즌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5승 8무 11패(승점 23)로 11위 대구FC(승점 23)에 다득점에 앞선 10위에 올라있어 강등권 탈출이 절실하다.

한편 전북은 현재 이승우의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식 영입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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