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 달성…중부권 최초

김도현 기자 2024. 7.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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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Single Port)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다빈치SP 수술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 300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다빈치Xi, 지난해 8월 다빈치SP를 각각 도입했고 현재까지 합계 통산 2300례를 기록하며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집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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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Single Port)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Single Port)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다빈치SP 수술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 300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일반적인 로봇수술은 3~4개의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지만 다빈치SP는 배꼽 부위 1개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해 환자 통증을 줄이고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체내 좁은 공간에서 가동 범위가 넓어 기존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 수술에 유리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졌다.

병원은 약 11개월 동안 산부인과를 비롯해 외과, 비뇨의학과 등에서 다빈치SP 수술을 집도했으며 자궁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암 저제술과 탈장수술, 담낭절제술, 난소낭종적출술, 신장절제술 등 광범위한 질환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병원에 여러 분야의 의사가 있고 로봇수술 전담 코디네이터와 전문 수술팀이 안정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로봇수술기 가동 시간이 비교적 짧았음에도 여러 분야의 수술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졌다고 봤다.

김철중 센터장은 “질환과 부위별로 특화된 로봇수술장비 2대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수술을 집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와 치료결과가 크게 향상됐다”며 “중부권을 넘어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다빈치Xi, 지난해 8월 다빈치SP를 각각 도입했고 현재까지 합계 통산 2300례를 기록하며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집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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