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도 7말 8초 가장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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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여행도 7말 8초(27일-8월 2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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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여행도 7말 8초(27일-8월 2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대책 기간 중 전년 대비 4.4% 증가한 총 1억 73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1.7%)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일평균 537만 대로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9%가 휴가를 계획 중이고, 휴가지는 국내 76.6%, 해외 23.4%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예정일은 오는 27일부터 8월 2일(19.2%)이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이 찾는 국내여행지는 동해안권(25.1%)으로 조사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한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서비스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 5대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고속국도 2개 구간(33.3km), 일반국도 11개 구간(55.79km)을 개통하고, 고속·일반국도 167개 구간(1552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갓길차로 운영(53개 구간 263km), 우회정보 제공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화장실 717칸을 늘리고, 288개소에 차양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철도와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역·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도움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 8%를 늘린다.
국토부는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하계휴가철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도로구간을 미리 예측하는 등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더불어 구난차량 2414대를 준비하는 등 신속한 교통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등 기상악화를 대비해 연약지반, 비탈면, 지하차도 등 수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비탈면 유실 등 상황발생 시 신속 복구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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