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세종시립도서관서 선보인다

곽우석 기자 2024. 7.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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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 소장품을 세종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시립도서관에 김경민 작(作) '힘찬하루' 등 모두 12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환경조성형) 사업에 시립도서관이 선정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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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12점, 내년 7월 14일까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고진한 작가의 '흐린-그림'이 세종시립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 소장품을 세종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시립도서관에 김경민 작(作) '힘찬하루' 등 모두 12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내년 7월 14일까지 1년여간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환경조성형) 사업에 시립도서관이 선정돼 이뤄진다.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 전시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도서관 측은 기대했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유상미 작가의 '38선시리즈'가 세종시립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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