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이아웃 1077억' 지불할까...'메디슨 경쟁자' 낙점→팰리스는 '잔류 자신'

오종헌 기자 2024. 7. 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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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를 지키고 싶지만 선수 측은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에제마저 잃는다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실망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적어도 올여름에는 에제를 잡아둘 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반면 선수 본인은 토트넘 합류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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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 웹
사진=더뉴스토트넘

[포포투=오종헌]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를 지키고 싶지만 선수 측은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에제마저 잃는다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실망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적어도 올여름에는 에제를 잡아둘 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반면 선수 본인은 토트넘 합류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이다. 지난해 여름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났다. 이에 팀 리더가 필요했고, 최종적으로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이 됐다.


신입생들도 대거 합류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영입됐다. 데스티니 우도기도 토트넘에 공식 입단했으며 전임 감독 체제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월에는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만 뚜렷한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며 한때 프리미어리그(PL)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간파 당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순위가 떨어졌다.


최종 순위는 리그 5위. 우선 토트넘은 다시 유럽 대항전에 나선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와 국내 컵대회는 물론 UEFA 유로파리그 일정도 소화한다. 이에 전력 보강은 필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에제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제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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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인 에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27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 에제는 2027년 여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되어 있지만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협상에 큰 문제는 없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를 팔고 싶지 않을 것이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올리면 선택권이 없다. 현재 에제의 계약 안에는 6,0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제의 열렬할 팬이다. 그는 에제가 팀을 도울 자원이라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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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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