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1불전은 한국 서예의 멋 알리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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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대붓으로 타묵 퍼포먼스를 펼친 서예가 리홍재 대동방서예술문화관장이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리 관장은 22일 <머니s> 와의 인터뷰에서 "'서예가 불교이고 불교가 곧 서예'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의 붓다·나의 부처님 일인일불(一人一佛) : 십만일불(十萬一佛) 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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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대붓으로 타묵 퍼포먼스를 펼친 서예가 리홍재 대동방서예술문화관장이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리 관장은 22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서예가 불교이고 불교가 곧 서예'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의 붓다·나의 부처님 일인일불(一人一佛) : 십만일불(十萬一佛) 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관장은 "동화사의 종교적 기운이 녹아있으며 민족의 명산이라 불리는 팔공산에서 터를 잡아 이번 전시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부처 불자를 서예 작품으로써 10만 1불전을 조성해 서예의 부흥을 이끄는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성을 다 부어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불성을 깨우치면 어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며 "나를 다스리기 위해 회향하는 마음을 가진 한 명의 불자로서 붓을 잡은 서예가로서 옛 법을 본받아 새로운 것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했다.
리 관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진국으로 발전했지만 역사성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며 "전시회를 말미암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서예와 동의보감 등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우리의 좋은 것을 우리가 살리자는 메시지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홍재 대동방서예술문화관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죽헌 현해봉을 스승으로 정통 서예를 시작했다.
리 관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심사·감수위원, 국학원 홍보대사,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장,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된 리 관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윤석열 20대 대통령 취임식 등에서 타묵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으며 최근엔 세계 최대 반야심경 64폭 전시회를 하고 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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