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옥수수 알맹이 지키려 ‘천적 특공대’ 투입!
KBS 2024. 7. 22. 12:50
[앵커]
중국 산둥성의 한 농장에서는 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특공대"가 투입됐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더저우의 한 옥수수 농장.
봄에 심은 옥수수의 알이 한창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옥수수 알맹이를 갉아먹는 벌레 때문에 농민들의 고심이 깊은데요.
올해는 해충 박멸을 위해 특별한 "특공대"가 투입됐습니다.
겉면에 가는 틈이 있고 속은 텅 빈 작은 플라스틱 공안에 해충의 천적인 기생벌을 넣어 만든 이른바 "충충(虫虫) 특공대"입니다.
[짜오빈/산둥성 공샤오 현대농업 발전 집단 관계자 :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를 이용했죠. 666제곱미터당 평균 8개, 이 농장에만 만 개 정도 뿌렸습니다."]
최고의 작전력을 발휘하는 "충충 특공대"는 친환경 농법을 연구하는 정부 산하 연구 기관의 젊은 연구팀이 만들었는데요.
천적 곤충 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 좋은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산둥성의 옥수수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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